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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PMCI 김선영 지부장님께서 보내주신 소식을 편집하여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스와티니에서 2023년도 다섯 번째 소식을 드립니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 야고보서 1장 5절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디모데후서 3 장 16, 17절 ) 여러가지 기후 변화등으로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어려움들이 알려지고 있지만 자연의 시간은 그래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한국에서는 가을의 단풍이 제 멋을 부리고 있고 남반부에 있는 선교지 현지는 여름철로 가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월 마지막 주일이 종교개혁기념주일로 드리기에 아마도 많은 교회에서 디모데후서의 말씀과 루터나 칼빈의 이야기들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사역을 마감하려는 시점에서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 보면서 비록 의료선교사이긴 하지만 좀 더 성경말씀에 집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도 가집니다. 지난 10여년의 아프리카 사역에 늘 기도와 물질로 성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여러 후원자분들이 아니었으면 도무지 감당하지 못했을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무엇보다 부족하고 연약함에도 물리치지 않으시고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 또한 고백하지만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는 말씀은 이제 의료선교사로서의 사역을 잘 마무리 하고, 이곳에서 계속 사역하시는 한인선교사님들과의 협력사역도 잘 마무리 하여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과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소식에 방사선기계가 고쳐져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고장난 저희 기계부분을 가져가서 고치려는데 워낙 오래된 모델이고 해서 필요한 부품을 구하는 것이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간단치 않아서 12월 말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도 일단 바꾸어 놓고 간 부품으로 당장 쓰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가져간 부분을 온전하게 고쳐서 다시 장착해서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부분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여기서 떠나는 날까지 한인선교사님들과 함께하는 사역들인 어린이들 성경학교, 주교교사 강습사역 및 전도사역, 유치원 급식 및 어린이 급식사역, 지역사회 및 지역교회 식품공급사역, 청소년성경공부사역, 컴퓨터교실 사역, 태권도교실 사역, 지역사회에 (밭)벼농사 보급사역, 지역학교 급식 및 생리대 보급사역 등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9,10월에는 2분(윤완규, 권택천)이 특별후원으로 다시 함께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탁의 말씀은 이제 사역을 마감함과 함께 그동안 사용하던 계좌를 금년도 말로 폐쇄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정성껏 해 주시던 후원송금은 이제 그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0여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아프리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후원자분들의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기간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께서 선하게 갚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2-699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저에게 언제든지(김선영 : sykim@cnu.ac.kr 또는 카톡) 연락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에 마지막 소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에스와티니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 기도제목 1. 스와코센터가 남은 사역기간 동안 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이곳의 한인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식품공급 등 제반사역을 잘 협력할 수 있도록 3. 이 나라의 여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이 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결되도록 4. 사역의 마무리까지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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